모기지론(mortgage loan)의 어원은 무엇일까요?

2018. 10. 16. 17:54공무원 영단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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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단어 19번째 강의입니다.

모기지론(mortgage loan)의 어원은 무엇일까요?


길을 가다 보면 은행 건물 앞에 커다란 현수막에 쓰여져 있는 글자, ‘모기지론’을 한번 쯤 보신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.

여기에서 mortgage는 ‘저당, 담보’의 뜻을 가리키며 loan은 ‘대출’, 즉 ‘담보대출’을 뜻합니다. 


오늘의 라틴어근은 mort~, mor~ = death(죽음)입니다.


1. mortal – 죽어야 할 운명의, 필멸의, 치명적인, 목숨을 건 / immortal – 불멸의, 죽지 않는, 불사신

(mort는 원래 ‘사냥감의 죽음을 알리는 나팔소리’의 뜻으로 쓰여왔던 단어입니다. 인도유럽어에서 유래된 단어로서 murder(살인)이라는 단어의 유래이기도 합니다)




2. mortgage – 저당(권), 담보

(mort = death이고 gage = pledge: ‘약속하다’이므로 ‘죽을 때까지 약속하다’, 즉 ‘반드시 갚겠다’는 의미이거나 금액이 너무 커서 ‘죽을 때까지 갚아야 하는 상황’으로 사용된 어휘입니다)




3. mortification – 굴욕, 분함, 금욕, 고행

(mort = death이고 fy = make이므로 ‘죽고 싶게 만들다’의 뜻으로 이해하시면 mortify(굴욕감을 주다, 욕구를 억제하다)를 이해하실 수 있으며 mortification은 동사 mortify의 명사형입니다)




4. mortician – 장의사

(mort = death이고 ~ian은 사람을 뜻하므로 ‘망자를 돌보는 사람’의 뜻으로 ‘장의사’라는 단어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)




5. moribund – 죽어가는, 빈사의, 소멸해가는, 정체된

(mor = death이고 bund = tending toward(~를 향하는)이므로 ‘죽음을 향해가는’의 뜻에서 비롯된 단어입니다. 그러므로 ‘정체된 경제’, ‘죽어가는 경제’를 moribund economy라고 표현합니다)




6. postmortem – 사후의, 부검, 검시(autopsy)

(post = after이고 mort = death이므로 영어로 표현하면 after death가 됩니다. 그러므로 ‘사후의’라는 뜻이 되고 ‘부검’, ‘검시’를 나타내기도 하는데 원래 부검을 뜻하는 autopsy도 어원상으로는 auto = self이고 op = see이므로 중복되는 o를 한 개 제거하여 생긴 단어가 autopsy, 즉 ‘스스로의 눈으로 확인하여 보다’라는 의미에서 ‘부검, 시체해부, 부검’의 뜻이 된 것입니다. 그리고, 반의어로 ante mortem이 있는데 ‘죽기전의, 사전(死前)의’라는 뜻으로서 사망하기 이전의 자료를 ante mortem data라고 합니다)




7. morbid – 병적인, 불건전한, 우울한, 무서운, 소름 끼치는, 병에 걸린

(고대 로마시대에는 의료기술이 발달하지 않았으므로 사람들이 시름시름 앓다가 죽는 사례가 허다하였을 것입니다. 그러므로 라틴어에서 morbus는 영어로 illness, 즉 ‘질병’을 의미하는 단어였습니다. 결론적으로 morbid는 morbus에서 유래했다고 생각하시면 암기하기 쉬울 것입니다)





8. mortuary – 영안실, 시체 임시 안치소 / morgue - (신원 불명의) 시체 공시소

(mort = death이고 ary = place이므로 망자들을 땅에 매장하기 전에 시체를 보관하는 장소의 개념으로 형성된 단어입니다. morgue는 영화에서 한 번쯤 보셨을 법한 신원 불명의 시신들을 안치한 곳입니다)